의병이 고조되던 1900년대 초, 일제는 의병과의 교전 횟수와 교전 규모를 도별로 파악하였다.
이 자료에 따르면, 1908년에는 강원도에서 의병의 활동이 가장 많았으며, 전라남도와 황해도에서도 많은 교전이 일어났다.
1909년에는 전라남도에서 교전이 가장 많이 일어났는데 이는 1908년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교전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였다. 전체의병 38,593명 중 46%인 17,579명이 전라남도에서, 14.5%인 5,576명이 전라북도에서 교전을 치른 것으로 보아 전라도에서 의병이 크게 활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전횟수
1,976
1,738
78
경기도
217
충청남도
113
충청북도
274
전라남도
219
전라북도
153
경상남도
158
경상북도
273
강원도
232
황해도
108
평안남도
41
평안북도
99
함경남도
11
함경북도
165
경기도
138
충청남도
66
충청북도
547
전라남도
273
전라북도
61
경상남도
161
경상북도
124
강원도
111
황해도
61
평안남도
17
평안북도
14
함경남도
함경북도
교전의병수
82,767
38,593
(출처 『한국독립운동사』1, 국사편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