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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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본래 예기의 한 편이었으나, 송나라에 성리학이 확립되면서 사서의 하나로 독립되어 단행본으로 되었다. 일반적으로 대학은 송대의 주자가 편집한 것으로 『대학집주』를 기본교재로 삼는다. 대학은 유학의 인식론과 윤리론, 정치절학 등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제시한 경전이다. 유학적 차원에서 교육과 관련하여 대학은 덕에 들어가는 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주자는 공부하는 방법을 담은 책으로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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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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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도 대학과 마찬가지로 예기에 있는 한 편이었으나, 송나라 때 성리학이 확립되면서 사서의 하나로 독립되어 단행본으로 되었다. 주자는 중용장구라고 하는 주석서를 지었다. 주석에서 ‘中’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기울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庸이란 평상을 뜻한다고 하였다. 중용은 무엇보다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만드는 정전이다. 인간내면의 진실성인 성(誠)을 자각하여 일상에서 상호원리로 작용해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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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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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과 당시의 제후 등 위정자들이나 은일지사 등과 나눈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논어는 개인윤리와 사회윤리, 소박한 정치원론과 처세관, 질문에 대한 대답, 동시대나 과거 사람들에 대한 평가 등이 담겨있다. 특히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에 대해 많은 내용을 다룬 책이다. 인간은 그 누구도 현실정치에서 분리될 수 없음을 생각해볼 때 항상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공자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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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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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 인물인 맹자의 사상을 모아 놓은 책이다. 맹자는 공자의 주요한 사상인 인의를 역설하였다. 맹자는 성선설과 왕도정치를 주장하였다. 또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배우고 생각해서 아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선을 알고 행하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사람이 착한 본성을 잃지 않고 사단을 확충하여 본래의 인간성을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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