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 - ELEC TI - 여우가 제집처럼 살던 광진구 광장동의 여우골 AU - 최명환 T2 - 사람을 잇는 문화 지역N문화 - 한국문화원연합회 AB -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에 ‘여우골’ 또는 ‘여시골’이라 불리던 곳이 있었다. 여우골은 아차산 자락에 해당한다. 아차산과 망우산 일대에 무덤을 쓸 때 골치 아픈 것이 한 가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여우였다. 아무리 흙을 다져 봉분을 만들어도 여우들이 기어코 굴을 파서 시체를 뜯어 먹었기 때문이다. 아차산 남쪽 기슭 산의마을에 젊은 부부가 어린 남매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아내가 일찍 병들어 죽어 새어머니를 맞이했다. 그리고 얼마 후 동생도 병들어 죽게 되어 여우골에 묻었다. 그날 밤 백여우가 동생의 무덤을 파헤치려 하자 오빠가 이를 막았다. 그런데 백여우가 새어머니였다. DA - 2022/07/29/ PY - 2022년 LA - Korean M3 - 지역문화 스토리텔링 ST - 여우가 제집처럼 살던 광진구 광장동의 여우골 UR - https://ncms.nculture.org/origin-of-place-names/story/9808 L2 - https://ncms.nculture.org/origin-of-place-names/story/9808 KW - 서울특별시 KW - 여우골 KW - 광진구 KW - 아차산 KW - 광장동 KW - 망우산 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