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 - ELEC TI - 신부의 신발이 없어 이웃집에서 빌려 신고 시집왔다. AU - 창녕문화원 T2 - 사람을 잇는 문화 지역N문화 - 한국문화원연합회 AB - 6.25전쟁은 우리 부부에게 잊히지 않는 일생일대의 가장 큰 사건이 되었다. 결혼 준비가 한창이던 때에 전쟁이 일어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결혼을 했으니 신부가 시댁의 9월제를 지내려 와야 할 판인데 신발이 없어 이웃집 어른의 신발을 빌려신고 시댁의 제례를 마치고 다시 친정으로 가야만 했다. 시댁이 불타버려서 기거할 곳이 없어 어느 정도 움막집이라도 마련해야 하고 사람을 살 수 있는 최소 여건이라도 구비 되어야 하니 그동안은 다시 친정으로 돌아가서 기다리고 했다. 나는 그 다음 해까지 걸쳐서 부지런히 집을 지어 마침내 신혼집을 마련하고 신접살림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DA - 2022/06/23/ PY - 2022년 LA - Korean M3 - 지역문화 스토리텔링 ST - 신부의 신발이 없어 이웃집에서 빌려 신고 시집왔다. UR - https://ncms.nculture.org/korean-war/story/9516 L2 - https://ncms.nculture.org/korean-war/story/9516 KW - 6.25전쟁 KW - 피난민 KW - 창녕 KW - 감골재 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