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 - ELEC TI - 호랑이와 싸우다 죽은 소가 묻힌 경북 고령의 구싯터 AU - 남종현 T2 - 사람을 잇는 문화 지역N문화 - 한국문화원연합회 AB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에는 구싯터가 있다. 옛날 내곡마을에 사는 일꾼이 소를 끌고 풀을 베러 갔다. 산에 도착하여 소를 방목하고 열심히 풀을 베었다. 그런데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소를 찾았으나 소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소는 찾지 못하고, 동료들은 하나둘 집으로 돌아갔다. 일꾼은 홀로 남아 산속을 헤매다가 소를 발견하였는데, 소 앞에는 커다란 호랑이가 있었다. 호랑이가 무서워 꿈쩍도 하지 못했던 일꾼이 낫으로 소 등에 실린 풀 짐을 끊어주자 소는 호랑이에게 달려들어 한참을 싸웠다. 얼마 후 소와 호랑이는 함께 죽어있었고, 일꾼은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소가 고마워 소가 죽은 자리에 무덤을 만들어주었다. 그때부터 이곳을 ‘우시터’라 부르게 되었고, 훗날 음이 변해 ‘구싯터’가 되었다고 한다. DA - 2022/01/09/ PY - 2022년 LA - Korean M3 - 지역문화 스토리텔링 ST - 호랑이와 싸우다 죽은 소가 묻힌 경북 고령의 구싯터 UR - https://ncms.nculture.org/origin-of-place-names/story/8680 L2 - https://ncms.nculture.org/origin-of-place-names/story/8680 KW - 신세타령 KW - 고령군 대가야읍 대곡리 KW - 구싯터 KW - 우시터 ER -